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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쓰레기 심화편 — 수수료가 정해지는 방식과 신청 실전
- URL: https://tokyo.amuse.ing/oversized-waste-fees-guide/
- Published: 2026-10-19T02:34:05.000Z
- Updated: 2026-10-19T02:34:05.000Z
- Author: junsu
- Tags: #ko, 일본 생활, 생활 규칙

002편(쓰레기 배출 가이드)에서 예고한 대로, 이번에는 대형쓰레기(粗大ごみ)만 따로 깊게 정리합니다. 기본 절차는 002편에서 다뤘으니, 여기서는 실제로 신청해 본 사람이 가장 헷갈리는 지점 — 수수료는 어떻게 정해지는지, 무엇을 대형쓰레기로 못 내는지, 이사처럼 물량이 많을 때는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 에 집중합니다.

## 1\. 대형쓰레기의 기준 — '한 변 대략 30cm'

- 고토구를 포함한 도쿄 23구의 일반적인 기준은, 가전·가구·침구 등에서 **가장 긴 변이 대략 30cm를 넘는 것**이 대형쓰레기입니다. 그 이하라도 품목에 따라 불연·가연으로 나뉘니, 경계에 있는 물건은 품목명으로 먼저 확인하세요.
- 분해하면 작아지는 물건(조립식 선반 등)은 **분해한 상태의 크기**가 아니라, 접수센터가 품목 단위로 정한 기준이 적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임의로 잘라서 일반 쓰레기로 내면 수거되지 않을 수 있으니, 자르기 전에 신청 채널에서 품목명을 확인하는 쪽이 안전합니다.
- 무게와 길이에 상한이 있어, 혼자 지정 장소까지 옮길 수 없는 물건이나 지나치게 긴 물건은 수집을 못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물건은 신청 전에 청소사무소 상담이 먼저입니다.

## 2\. 수수료는 '품목 + 크기'로 정해집니다 — 금액을 외울 필요가 없는 이유

대형쓰레기 수수료는 전국 공통표가 아니라 **구마다, 품목마다, 같은 품목이라도 크기 구간마다** 다릅니다. 그래서 블로그나 지인 경험으로 들은 금액을 그대로 믿으면, 처리권을 잘못 사서 다시 사는 일이 생깁니다.

실제로 움직이는 순서는 이렇습니다.

1. **신청 채널에서 품목과 크기를 입력**하면, 그 품목의 수수료와 수집일이 그 자리에서 확정됩니다. 고토구는 구청 공식 LINE 분리검색 서비스 **江東ごみナビ**에서 대형쓰레기 수집 신청을 24시간 받고, 품목 검색으로 분리 방법까지 안내합니다(한국어 포함 6개 언어를 지원합니다).
2. 확정된 금액만큼 **고토구의 유료 대형쓰레기 처리권(シール)** 을 편의점 등 취급소에서 삽니다. 다른 구의 처리권은 쓸 수 없고, 금액이 모자라면 수거되지 않습니다.
3. 처리권에 이름(또는 접수번호)을 적어 **품목마다** 잘 보이는 곳에 붙입니다. 한 묶음으로 냈더라도 품목 단위로 붙이는 것이 원칙입니다.
4. **수집일 당일 아침 8시까지** 신청 때 지정한 장소(건물 앞·지정 집적소)에 내놓습니다. 전날 밤 배출은 건물 규칙으로 금지된 경우가 많습니다.

즉 이 글에서 품목별 금액표를 단정해서 싣지 않는 것은, 금액이 신청 시점의 공식 검색으로만 확정되기 때문입니다. 자주 나오는 품목 — 자전거, 전자레인지, 이불, 싱글 침대, 의자, 작은 책장 — 은 신청 화면의 품목 검색에서 바로 조회되니, 이사 전에 버릴 물건 목록을 만들어 한 번에 조회해 두면 총액을 미리 가늠할 수 있습니다.

## 3\. 대형쓰레기로 '못 내는 것' — 여기서 가장 많이 막힙니다

- **가전 리사이클법 대상 4품목**: 에어컨, TV, 냉장고·냉동고, 세탁기·의류건조기는 대형쓰레기로 못 냅니다. 산 곳·바꿀 곳의 판매점 인수나 지정 인계 장소 절차가 별도로 필요합니다.
- **PC**: 제조사 회수 대상이라 대형쓰레기 대상이 아닙니다. 데이터 삭제까지 포함해 제조사·회수 창구로 확인하세요.
- **그 밖에 구에서 처리하지 않는 것**: 타이어·배터리·소화기·약품류·건축 폐재처럼 전문 처리가 필요한 품목은 수집 대상에서 빠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품목 검색에 안 나오면 '안 되는 것'일 가능성이 높으니, 임의로 내놓지 말고 청소사무소에 확인하세요.
- 스프링이 든 매트리스처럼 품목은 되지만 **크기·종류로 금액 구간이 갈리는 것**도 많습니다. 침대를 버릴 때는 프레임과 매트리스가 별도 품목이라는 점도 함께 확인하세요.

## 4\. 물량이 많을 때 — 이사·대청소 시나리오

- 신청부터 수집까지는 **며칠에서 몇 주가 걸릴 수 있습니다.** 이사 날짜가 정해지면, 계약 해지 통보만큼이나 대형쓰레기 수집일을 먼저 잡는 것이 순서입니다.
- 한 번에 낼 수 있는 점수에 제한이 있을 수 있어, 물량이 많으면 수집일을 나눠야 할 수도 있습니다. 신청 화면에서 한도 안내가 나오면 그에 맞춰 목록을 나누세요.
- 아직 쓸 만한 가구·가전은 구 수집을 신청하기 전에 중고 거래·리사이클숍을 먼저 보는 편이 비용과 수고 모두에서 나은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거래가 안 성사됐을 때를 대비해, 수집 신청 마감에서 역산한 '결정 기한'을 스스로 정해 두세요.
- 새 가구를 사면서 버리는 경우(침대·소파 교체 등)는 판매점의 **기존 제품 인수 서비스**가 대형쓰레기 수수료보다 싸거나 편한 경우가 있습니다. 결제 전에 인수 조건을 묻는 것이 좋습니다.

## 5\. 신청 전 체크리스트

1. 버릴 물건 목록을 품목 단위로 적고, 각 물건의 가장 긴 변을 잰다
2. 가전 리사이클 4품목·PC가 섞여 있으면 먼저 빼서 별도 절차로 분리한다
3. 江東ごみナビ(또는 구청 공식 안내)의 품목 검색으로 수수료와 수집 가능일을 확인한다
4. 수집일을 정해 신청하고, 확정 금액만큼 고토구 처리권을 산다
5. 처리권에 이름(접수번호)을 적어 품목마다 붙이고, 수집일 아침 8시까지 지정 장소에 낸다
6. 맨션 거주자는 건물 관리 측의 배출 장소·시간 규칙을 신청 전에 확인한다

## 6\. 한 장 요약

1. 기준은 대략 30cm — 경계 품목은 자르기 전에 품목명으로 확인
2. 수수료는 구·품목·크기로 정해지고, 신청 시점의 공식 검색이 유일한 확정 경로
3. 처리권은 반드시 고토구 것, 품목마다 부착, 수집일 아침 8시까지 배출
4. 가전 리사이클 4품목과 PC는 대형쓰레기가 아니다
5. 이사는 수집일부터 역산 — 물량이 많으면 수집일을 나눌 각오로 일찍 신청

다음 글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과 연금 — 회사를 다니지 않는 기간에 생기는 납부와 감면 절차를 다룹니다.